• 영겁 그리고 찰나 [신라를 담은 미술사학자의 사진수상]

영겁 그리고 찰나 [신라를 담은 미술사학자의 사진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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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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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강우방

- 출판사 : 열화당

- 출판일 : 2002/01/16

- 페이지 : 286

 

 

부제 <신라를 담은 미술사학자의 사진수상>. 사진을 통해 사물을 해석하던 미술사학자가 낸 사진집. MBC 창사 사십 주년 기념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신라 천 년, 침묵의 소리>에 참여하면서 조금씩 사진집을 내기로 결심한 저자는 자신이 바라던 영상의 아름다움을 충분히 나타낼 수 없는 방송국 매커니즘의 한계를 느끼고 그 불만족을 자신의 사진으로 보상해 주려 사진집을 발간했다.

 

인간의 차원에서는 찰나(刹那)가 영겁(永劫)의 한 미세한 먼지와 같을지 모르지만, 아마도 크게 깨닫는다면 우리는 다른 차원의 세계에 들면서 찰나를 영겁처럼 여기리라. 겁에서 찰나를, 찰나에서 겁을 느끼니, 영겁과 찰나는 불이(不二)다. 사진 찍는다는 것은 탄지(彈指)의 순간에 사물의 본질을 파악하려는 것, 영원 속에서 찰나를 붙드는 것, 찰나에 사물의 변화를 멈추게 하여 영원히 남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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