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의 삶의 3대 요소인 의(衣)ㆍ식(食)ㆍ주(住) 중 의(衣)가 첫번째인 것처럼 즉 패션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 같다.
그 패션은 예술의 경지에 까지 끌어올리는데 일조한다.
아트패션은 규범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아트패션은 전통과 질서 그리고 현실적 속박에서 벗어나 무한한 자유를 구가한다.
아트패션은 많은 문양(길상, 다복, 부부화합, 항마, 수명장수, 다산, 행복)들이 세상 사람들과 소통한다.
아트패션에 그려진 단청문양과 길상문양은 악으로부터 보호받고 좋은 상서로운 기운이 자신을 보호하는 보호막 같은 역할이 지대하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옷감이나 한지라는 물질과 만나 우주질서와 창조적인 화합과 순환까지도 맛보게 된다. 그리하여 입어보는 사람과 그것을 감상하는 사람모두에게 깊은 사색과 자기 존재의 본성까지도 깨닫게 된다.
불교에서 명상의 도구로 사용하는 형태로 만다라를 옷이나 기물, T셔츠, 집안에서사용하는 데코레이션, 쿠션 등 어디에다 그려 넣어도 그 문양은 빛을 발한다.
아트패션은 인식의 원천으로서 인간을 통해 시로 되어가는 가치탐구의 부분이 되기도 하며 스스로 무한한 가치와 자유를 구가하기 위한 욕망의 분출구이기도 한다.
나의 아트패션은 특히 단청문양과 별화는 불교적 미감을 자신의 작춤을 통하여 구현시키고자 애썼다.
저자소개/박정자
1987년 중요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장 후보로 지정되신 이후 1997년 나주로 옮겨서 불화 제작과 후진 양성에 주력하고 있는 불화계의 거장입니다.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불모의 길로 나선 이후 영산회상도, 미타회상도, 지장시왕도 등 많은 불화를 전국 곳곳의 사찰에 봉안하였고, 또한 국립박물관과 청와대 등에도 많은 작품이 소장되어 있는 작가입니다.
봄 .....13
여름 ....41
가을 ....57
겨울 ....73
문양 ....93
